제31회 장애인고용 콘텐츠 공모전, 15개 작품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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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장애인고용 콘텐츠 공모전, 15개 작품 수상
  • 차미경 기자
  • 승인 2022.03.30 13:22
  • 수정 2022-03-30 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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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분야 487점 응모결과
포스터디자인 분야 최우수작  ‘한 글자만 지워도 능력이 보입니다’(진서영, 진서현 씨)
포스터디자인 분야 최우수작 ‘한 글자만 지워도 능력이 보입니다’(진서영, 진서현 씨)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향현, 이하 ‘공단’)은 제31회 장애인고용 콘텐츠 공모전 최종 입상작을 발표했다.

공단은 장애인고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4월 장애인고용 촉진 강조기간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매년 장애인고용 콘텐츠 공모전을 실시해왔다.

올해로 31회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포스터디자인, 스토리텔링, 영상 3개 분야에 접수된 487점의 응모작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입상작 15점이 선정됐다.

포스터디자인 분야에서는 진서영, 진서현 씨의 ‘한 글자만 지워도 능력이 보입니다’가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장애인’이라는 단어에서 한 글자만 지우면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표현했다.

영상 분야 최우수작 ‘놓치지 마세요’ 한장면(임상일, 최수현, 차영우, 이민우 씨)
영상 분야 최우수작 ‘놓치지 마세요’ 한장면(임상일, 최수현, 차영우, 이민우 씨)

스토리텔링 분야 최우수작은 박성근 씨의 ‘누가 앉은뱅이 꽃을 꺾는가’가 선정됐다. 시각장애인이셨던 어머니를 생각하며 긴 공직생활 동안 장애인고용을 위해 힘써 온 작가의 경험담을 따뜻하게 풀어냈다.

영상 분야 최우수작은 임상일, 최수현, 차영우, 이민우 씨의 ‘놓치지 마세요’가 선정됐다. 편견에 사로잡혀 능력을 몰라보는 면접관들에게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며 소소한 복수를 하는 내용을 유쾌하게 담아냈다.

각 분야의 최우수작 수상자들에게는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이 수여된다. 

차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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